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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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20 hours ago

1%만의 번영, APEC 반대 광화문서 규탄 기자회견 열려

31일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트럼프 방한 결과보고 및 규탄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모인 60여 명의 참가자들은 한미무역협정 타결은 철저히 미국의 이익에만 복무하는 결과 라고 평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외 진보정당, 노동조합, 시민사회 등 38개 단체로 이루어진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아래 국제민중행동)은 29일 한미정상회담은 트럼프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한 결과 라고 주장하며 트럼프의 약탈적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서 국제민중연대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으로 인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해외 연사의 연대 발언으로 시작되었다. 아프리카 남부 레소토 지역에서 통합섬유노동조합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소롱 세노헤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AGOA(아프리카 성장기회법) 미갱신으로 인해 레소토 민중의 삶은 붕괴되었다 고 말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4년 사이, 레소토는 섬유, 의류 산업에서 약 1만6천 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며 인간의 존엄을 중심에 둔 공정한 무역정책 을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동정이 아닌 공정 이라고 말하며 국제연대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의지를 표했다.


이어진 발언에서는 노동자와 농민에게 이번 한미관세협상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본부 김혜정 수석부본부장은 이번 관세협상은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미국 산업 살리기에 동원되는 구조 , 정부는 연간 200억 달러 한도는 감당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노동자들의 피땀이자 국민의 세금 이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본부장은 21세기형 경제 침탈, 노동의 약탈 을 막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강원도연맹 김덕수 사무처장은 3500억 달러 투자는 외교적 성과 가 아니라고 말하며, 이 돈으로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농어촌 지역을 살릴 수 있다 , 농민기본소득 실현하라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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