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1세 소년이 실수로 1만 위안(한화 200만 원 상당)의 금콩을 삼키고 5일 동안 배변을 위해 애쓴 일화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금콩이 너무 비싸니까 절대로 밖에서 배변을 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사건은 중국 동남부 장쑤성 쿤산시에 살고 있는 지모 씨라는 여성이 지난달 17일 10그램짜리 금콩을 구입하면서 발생했다. 지난달 22일 금콩이 배달된 직후, 지 씨의 아들은 금콩을 가지고 놀았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인 금콩을 입에 넣기도 했던 그는 결국 금콩을 삼키고 말았다. 소년은 모친에게 달려가 “엄마, 나 죽을 것 같아요. 금을 삼켰어요”라고 했다고 한다. 모친은 아들이 농담을 하는 줄 알고 “혀로 밀어내”라고 답했지만 이내 정말 금콩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부랴부랴 병원으로 향한 지 씨는 아들의 뱃속에 금콩이 자리잡은 것을 확인했다. 의사는 “큰 일은 아니고, 변으
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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