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의 대표 상품인 ‘바나나맛 우유’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뜻밖의 수혜를 입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른바 ‘치맥 회동’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직접 바나나맛 우유를 나눠주며 이목을 끈 것이다. 온라인상에선 “젠슨 황이 직접 배달해주는 바나나 우유”라며 관심이 집중됐다. 빙그레는 이를 놓치지 않고 이벤트에 들어갔다.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난달 31일 “AI(인공지능)의 선택을 받은 GOAT 바나나맛 우유 등장이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 ‘바유(바나나 우유) 100개 쏘겟슨. 황송하다’ 등의 문구가 적힌 포스트를 게재했다. ‘쏘겟슨. 황’은 젠슨 황 CEO를 떠올리게 했다. 빙그레는 6일까지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는 이들 중 100명을 추첨해 바나나맛 우유 모바일 기프티콘 한 장을 보낼 예정이다. 앞서 젠슨 황 CEO는 지난달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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