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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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2 days ago

“어머니께”…100년된 ‘병 속에 든 편지’ 발견, 열어보니

호주 해변에서 100년 전 제1차 세계대전 병사들이 유리병에 넣어 보낸 메시지 두 통이 발견됐다.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데브라 브라운과 그의 딸은 지난 25일 호주 콘딩업 인근 해변을 청소하다 모래 언덕에서 편지가 든 유리병을 발견했다. 병에는 편지 두 통이 들어 있었는데, 1916년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병사들이 작성한 것이었다. 첫 번째 편지는 남호주 출신 병사 말콤 알렉산더 네빌이 어머니에게 연필로 쓴 것으로, “어머니께”로 시작하며, 끝에는 “바다 어딘가에서”라고 적혀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네빌은 1916년 8월12일 애들레이드에서 출항한 ‘HMAS 발라랏’호에 탑승 중이었으며, 편지를 쓴 시점은 출항 사흘 전이었다.네빌은 어머니에게 바다에서 음식이 “정말 좋다”고 전했으나, “단 한 끼가 바다에 묻혔다(buried at sea)” 적었다.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편지에서 “(발라랏)흔들리고 있지만 우리는 ‘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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