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8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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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2 days ago

[사설]4개 과기원 ‘수시’ 응시생 5년 새 최다… ‘의대 쏠림’ 줄어들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대 과기원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명 ‘의치한약수’라 불리는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지원자 수는 최근 5년 새 가장 적었다. 아직 ‘N수생’들이 지원하는 정시모집 절차가 남아 있지만 극심한 의대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이공계 인재 가뭄이 해소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입시전문기관에 따르면 올해 4대 과기원 수시 지원자는 2만4423명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했다. 경쟁률도 14 대 1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지난해 4대 과기원에 다니다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 등의 사유로 중도 탈락한 학생 수가 전년도보다 9% 감소한 243명으로 5년 새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고무적이다. 중도 탈락생 중에는 의과계열로 진학하기 위해 자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숫자가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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