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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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7 hours ago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15년만의 재심서 무죄… “檢 강압수사”

검찰의 강압 수사와 유도 신문 피해를 주장해온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피고인들에게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유죄 판결로 복역한 지 15년 만이다. 광주고법 형사합의2부(부장판사 이의영)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기소된 백모 씨(67)와 딸(41)에 대한 재심에서 “검찰 수사가 적법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법원은 이들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지만, 이날 판결로 원심이 모두 뒤집혔다. 백 씨 부녀는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의 한 마을에서 청산가리를 섞은 막걸리를 주민들에게 나눠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사망자 중 1명은 백 씨의 부인이었다. 검찰은 부녀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아내이자 어머니를 살해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으로 불리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1심은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은 이를 뒤집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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