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 November 2025
ohmynews - 4 days ago
광주 그룹홈 돌봄인력, 야간·주말 단 1명… 제도 개선 시급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8일 그룹홈 내 특수욕구아동 문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공공의 책임 강화가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특수욕구아동 질적 양육 지원 포럼 에 토론자로 참석해 광주지역 그룹홈 현장이 복합적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아동 증가로 이미 돌봄의 한계선에 다다랐다 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광주지역 그룹홈 35개소의 아동 중 43%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경계선 지능, 자폐스펙트럼, 자해 및 공격 성향 등 복합 특성을 보인다 며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은 전문상담 인력의 지원 없이 야간과 주말에도 단 한 명만이 위기 대응을 전담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법 체계상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아동을 위한 치료적 그룹홈 모델은 법적 근거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고, 전문 인력 배치 기준이나 지원센터 설치 조항도 부재하다 며 아동복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행정·상담·치료를 모두 떠맡고 있는 구조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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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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