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헌법이 금하는 3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헌법은 특정 대통령이 연임(連任)이든 중임(重任)이든 관계없이 2번만 재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임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직후부터 3선에 거듭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이 3선 도전 가능성을 묻자 “그것을 하고 싶다(I would love to do it)”고 답했다. 그는 3선 출마의 합법성을 놓고 법정에서 싸울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또 “우리에겐 (대선 후보가 될 만한) 훌륭한 사람이 있다”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J D 밴스 부통령을 언급했다. 다만 그는 ‘본인의 3선 도전은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지지율 측면에서) 나는 역대 최고의 여론조사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Wednesday 2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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