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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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4 hours ago

성남 FC 이정빈 , 친정 팀 인천 유나이티드 상대 3게임 연속골


전경준 감독이 이끌고 있는 성남 FC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5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34라운드 홈 게임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온 이정빈과 김범수의 활약에 힘입어 핵심 수비수 베니시오의 퇴장(71분) 악재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겼다.

이정빈 1골 1도움-김범수 극장 동점골, 성남 FC 5위와 3점 차

홈 팀 성남 FC의 순위표가 현재 8위에 머물고 있지만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 동안 단 한 게임도 지지 않고 7승 6무(20득점 8실점)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날아올랐다. 그 사이에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어웨이 게임(8월 16일)도 있었지만 당당히 2-1로 이겼다. 바로 그 게임에서 결정적인 직접 프리킥 골을 꽂아넣은 이정빈이 이번 게임에도 친정 팀을 상대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낸 것이다.


초반 기세는 어웨이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휘어잡았다. 시작 후 1분 39초만에 이주용이 왼쪽 코너킥으로 올린 공을 센터백 김건희가 이마로 꽂아 넣으며 K리그 데뷔 71게임만에 감격의 첫 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번 시즌 성남 FC를 상대로 내리 두 게임을 1-2로 패했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성남 FC 양한빈 골키퍼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까지 박승호가 오른발 킥(21분 56초)으로 성공시키며 그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어웨이 게임에서 2-0 점수판을 안고 후반을 시작했으니 인천 유나이티드로서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며 들어온 성남 FC 오른쪽 날개 공격수 이정빈에게 또 한 방을 얻어맞고 말았다. 박광일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이정빈이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 사이로 빠져 들어가 기막힌 헤더 골(49분 6초)을 터뜨린 것이다.

성남 FC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신재원이 경고 누적 징계로 나오지 못했지만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 해외리그와 전남 드래곤즈, 경남 FC, 김포 FC에서도 경험 많은 박광일이 완벽한 크로스로 신재원의 빈 자리를 채워준 것이다.

이정빈은 이 골로 친정 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이번 시즌 세 게임 연속골을 묶어 프로 데뷔 136게임만에 20호 골 기록을 찍어냈다. 이정빈은 이 활약도 모자라 86분 41초에 김범수의 왼발 극장 동점골까지 도와 71분에 퇴장당한 핵심 수비수 베니시오의 빈 자리를 잊게 만들었다.


그 결과 성남 FC는 아직 8위이지만 플레이오프 티켓을 받을 수 있는 5위와의 승점 차가 3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에 1위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2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바뀌면서 시즌 막바지 중상위권 한 게임 한 게임을 놓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제 성남 FC(8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경남 FC(11위)를 만나러 창원 축구센터로 찾아가며, 인천 유나이티드 FC(1위)도 같은 날 같은 시각 안산 그리너스(14위)를 만나러 안산 와 스타디움으로 들어간다.

2025 K리그2 결과(10월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

★ 성남 FC 2-2 인천 유나이티드 FC [골, 도움 기록 : 이정빈(49분 6초,도움-박광일) 김범수(86분 41초,도움-이정빈) / 김건희(1분 39초,도움-이주용), 박승호(21분 56초,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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