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ohmynews - 4 hours ago
주요 커피 생산국이 시흥을 주목한다
세계 주요 커피 생산국이 시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 제1회 거북섬 세계커피포럼에서 박영순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커피학과 외래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커피콩축제가 이미 전 세계 커피 생산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남미,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 주요 커피 생산국 관계자들이 축제에 앞서 열리는 WCC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hampionship)에서 세계 최고의 커피를 선정하는 분야인 lt;K-커피어워드 gt; 대회 우승 커피농장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 교수는 세계커피대회에서 우승한 국가나 농장은 한국 시흥에서 열리는 커피콩축제의 공신력을 인정하고, 이를 자국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김경민 교수 역시 우리 대회에서 우승한 커피 농장의 원두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며 시흥 커피대회가 국제 커피시장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커피콩축제에서 세계커피대회 우승자의 시상이 이루어지고 이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의 커피 산업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한국은 짧은 기간 안에 커피 품평(Q-Grading) 기술과 로스팅·바리스타 교육 체계, 엄격한 생두 평가 기준, 소비자 미각 분석 시스템 등을 고도화하며 국제 커피 시장에서 신뢰받는 평가국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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