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ohmynews - 4 hours ago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안타까운 교사의 죽음... 애도 물결
추석 연휴인 지난 4일 충남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사 A씨(남, 41세)가 자택에서 숨져 충격을 안겨 주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A교사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에는 해당 교사에 대한 추모공간도 마련됐다. 아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 마련된 추모공간은 13일부터 17일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숨진 A교사는 60여 개 학급의 정보·방송업무에 더해 담임교사까지 맡으면서 업무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A교사가 업무 스트레스로 신경정신과 진료를 예약한 상태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교조 충남지부와 충남 교사노조 등 지역의 교사 단체들은 A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 을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 순직 처리는 유가족이 신청할 경우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재해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 후 결정하게 된다. 순직 처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뜻이다.
최재영 충남교사노조 위원장은 13일 lt;오마이뉴스 gt;와 한 통화에서 고인의 순직 인정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지원청,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직 인정을 위한 증거자료를 수집해서 순직을 요구하는데도 수개월이 걸린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8개월에서 1년 가까이 걸린다. 충남교육청에도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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