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ohmynews - 4 hours ago
주차장이었던 땅에 날아든 이방인... 희귀 새가 남긴 질문
지난 5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낯선 방문객이 대전환경운동연합 탐조소모임에 의해 포착됐다. 유리처럼 맑은 눈동자와 은은한 회갈색 깃, 검은빛을 띠는 날개를 가진 새 바로 대륙검은지빠귀(Turdus mandarinus)였다.
낯선 새의 등장, 자연 회복의 신호
중국 남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동남아시아까지 이동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도래 개체가 관찰될 뿐 상시 서식하는 종은 아니다. 이런 대륙검은지빠귀가 도시 한가운데, 인공적으로 조성된 숲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한밭수목원은 본래 대전 엑스포 부지의 남단, 정부청사와 도심 사이의 빈 터 에서 시작됐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식재된 나무들이 이제는 30여년이 되었고, 초기의 조림지 이미지를 넘어 성숙한 2차림 의 형태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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