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연례화·대형화되는 가운데 전국의 목조 문화유산 10곳 중 6곳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의무설비인 화재경보장치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목조 문화유산 244건 중 146건(59.8%)이 화재보험에 미가입 상태였다. 이 가운데 국보가 11건으로, 해인사 장경판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도 포함됐다.
Thursday 16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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