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17~19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옥토버 페스타 인(in) 광안리’를 처음 연다고 16일 밝혔다. 해변에 집중됐던 관광객을 골목상권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수영구는 이 행사를 가을마다 개최해 매년 봄 열리는 ‘광안리 어방축제’와 짝을 이루는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행사장에는 5개 법정동별 유명한 콘텐츠를 내세운 테마 거리가 조성된다. 남천동은 빵, 망미동 책(독립서점), 수영동 공방, 광안동 디저트, 민락동 카페 등이다. 구는 동마다 10개 부스를 설치해 공모로 뽑은 지역 소상공인 50팀이 이곳에서 물품 등을 판매할 수 있게 한다. 개막 공연 때 가수 최백호 등이 무대에 오르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DJ 파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존도 조성된다. 독일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와 다르게 맥주 판매가 행사의 주된 성격은 아니다.그동안 부산불꽃축제와 광안리 드론 M 라이트쇼 등 대형 행사 때 인파가 광안리해수욕장에만 몰려
Friday 17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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