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0 October 2025
ohmynews - 4 days ago
미 재무 한국과 무역협상 마무리 단계... 이견 해소 확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미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각) 미 CNBC방송 대담에서 현재 어떤 무역 협상에 가장 집중하고 있느냐 는 질문에 내 생각에 우리는 한국과 마무리하려는 단계에 있다(we are about to finish up with Korea) 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협상이 잘 되고 있느냐고 묻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그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ironing out the details) 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부터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례 총회에 맞춰 한국 당국자들과 만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여기로 온다. 우리는 그 점에 대해 논의할 것 이라고 했다.
합의 임박 관측... APEC서 최종 타결 나올까
한국과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지난 7월 30일 미국이 한국에 예고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지만, 대미 투자의 이행 방안을 놓고 큰 이견을 보여왔다.
한국은 3500억 달러 중 직접 현금을 주는 지분 투자는 5% 정도로 하고 대부분 현금 이동이 없는 보증 형태로 투자하려는 구상이었으나, 미국은 일본과의 합의처럼 완전한 현금 투자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들에게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투자할 금액은 선불(up front) 이라고 주장했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국에 투자 규모를 더 늘리라고 압박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까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요구를 그대로 수락하면 한국이 1997년에 겪었던 금융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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