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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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23 hours ago

고리2호기 계속 가동하나? 줄줄이 수명연장 우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전 중 하나인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 수명연장(계속운전) 안건이 조만간 다시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회의 테이블에 오른다. 앞으로 이재명 정부 원전 정책의 잣대가 될 전망인데, 찬반 논란 속에 원전 지역에선 심사 중단 촉구의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값싼 전기가 먼저냐, 안전이 우선이냐

14일 원안위에 따르면, 지난달 222회 회의에 상정한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와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 심의·의결은 일단 불발로 마무리됐다. 검토 필요 등 여러 의견이 부딪히면서 원안위는 이날 안건을 처리하지 않고, 다음 회의로 넘겼다. 현재 예정한 재상정 일정은 23일이다. 원안위는 223회 회의에서 다시 고리2호기의 수명연장 여부를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노후원전을 둘러싼 첫 심의여서 크게 관심이 쏠렸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말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실용주의적인 원전 접근을 강조해왔다. 신규 원전에 대해선 부정적이나 안전성을 전제로 한 기존 원전 활용은 검토해볼 수 있다는 게 이 대통령의 기조다. 그런 만큼 고리2호기의 운명은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원전 정책을 펼칠지 가늠자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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