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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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17 hours ago

[오마이포토] MBC와 고 오요안나 유족 측간 잠정합의문 조인식


MBC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지 13개월 만인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본사에서 열린 MBC와 유족 측 간의 잠정합의문 조인식에서 고인의 모친인 장연미씨가 안형준 MBC 사장으로부터 전달받은 고 오요안나 명예사원증을 들고 있다.

농성장을 지켜온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들은 합의문 3항 MBC는 기존의 기상캐스터 직무를 폐지하고 정규직 직무인 기상기후전문가로 전환한다 는 내용은 고 오요안나 명예회복 투쟁의 가장 중요한 성과 라며 모든 방송사에서 수십 년 동안 기상캐스터를 젊은 프리랜서 여성으로 고용해왔던 관행에 변화의 물꼬를 트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기상캐스터를 정규직 직무인 기상기후전문가로 전환해 고용구조를 전면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 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요안나의 명예회복 투쟁은 방송사가 프리랜서든 비정규직이든 어떤 고용계약을 맺었더라도 방송사를 위해 일한 노동자를 반드시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며 MBC를 포함해 모든 방송사가 고용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노동자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비정규직 백화점 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획기적인 정규직 전환과 고용조건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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