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서해는 바다가 익어가는 소리로 가득하다. 충남 태안은 특히 맛과 풍경, 그리고 사람의 정취를 함께 품은 여행지다. 싱싱한 어패류가 계절마다 차고 넘치고, 길 하나를 돌아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소나무 숲과 노을빛 바다가 일상의 피로를 털어준다. 올가을, 미식과 자연, 그리고 서해의 낭만이 공존하는 태안의 가을로 떠나보자.
◆서해의 식탁, 태안 별미를 맛보다
가을철 태안의 매력은 먹거리에 있다. 태안의 바다는 갯벌이 넓고 플랑크톤
Sunday 12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