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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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6 hours ago

[단독]준비 안된 고교학점제… “입시 필요한 과목 들으러 1시간 택시 왕복도”

올해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준비 부족으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입시에 필요한 선택과목을 듣기 위해 다른 학교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수업을 듣기 위해 택시로 왕복 1시간 가까이 이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고교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 탓에 혼란을 겪는 것은 물론 금전적, 체력적 손실도 적지 않다.● 학교 간 이동수업, 버스로 1시간 걸리기도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12일 제출한 ‘고교학점제 학생 이동 및 예산 지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2학기 기준 공동교육 과정 중 학교 간 이동수업을 듣는 학생은 전국 1만93명으로 집계됐다. 고교학점제 공동교육 과정이란 학생이 희망하는 수업이 다니는 학교 내에 개설되지 않았을 때, 해당 수업이 개설된 다른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이 어려운 경우 학생은 다른 학교로 직접 이동해 대면수업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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