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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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4 days ago

보라 리본 받아 든 시민들... 검사 대통령 시절과 달라진 거리


사장님, 혹시 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행사 포스터 붙여도 될까요?
보라 리본 받아 가세요! 팔찌도 하나 드릴까요?
곧 이태원참사 3주기입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11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종로구 서촌 일대 거리. 이태원참사 유족과 시민 100명이 전날부터 내린 부슬비를 함께 맞으며 거리의 시민들과 만났다. 오는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앞두고 추모행사 일정을 홍보하고, 진상규명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골목과 가게에서 만난 사람들은 유족이 건넨 리본과 포스터를 받아들며 응원한다 , 기억하겠다 고 화답했다. 행진을 본 일부 상인들은 우리 가게에도 붙이고 싶다 며 3주기 행사 추모 포스터 나눔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촌 구석구석 나붙은 추모행사 포스터에는 REMEMBER 20221029 보라색 팔찌를 찬 두 손이 보랏빛 꽃다발을 감싸는 그림이 담겼다. 이 그림은 참사가 일어났던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조성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에 전시된 바 있는데, 이번 포스터 배경으로 유족들이 직접 선택했다.

이날 도심 걷기 행사에서 만난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의 송해진 위원장(고 이재현의 어머니)은 lt;오마이뉴스 gt;에 손에 담긴 보라색 꽃들은 희생된 우리 아이들을 상징하고, 꽃을 감싼 두 손은 유족과 연대하는 시민들을 상징한다 며 오는 3주기가 희생된 아이들을 우리 사회와 시민들이 따뜻하게 안아주는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고 말했다.

유족·시민들 정권 바뀌었지만 안심은 일러... 3주기도 진상규명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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