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25년동안 제지회사에서 근무했던 만수가 하루아침에 실직을 하고 재취업을 하기 위해 겪게 되는 일들을 블랙코미디로 그려낸 영화다.만수는 재취업 시장에서 자신보다 우월한 경쟁자들의 존재를 확인한 이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본인만의 처절한 생존극을 펼쳐간다.역할마다 완벽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이병헌의 변신이 궁금했고, 손예진과의 연기 합도 기대돼 극장을 찾았다.영화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에도 한동안은 조용필의 ‘고추잠자리’가 귓가에 맴돌면서 노동의 가치에
Wednesday 15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