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개혁의 길은 험하고 위태하다. 개혁 깃발이 올라가면 한 사회는 모세의 지팡이에 홍해가 열리듯 두 쪽으로 갈라진다. 개혁 대상들은 급하면 칼날이라도 움켜쥐며 저항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오죽하면 퇴계 이황이 조광조의 죽음을 보며 “현자들이 위태로울 때 경···
Friday 17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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