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후 국내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은 늘어난 반면에 가맹점 매출은 줄어들며 본사와 가맹점 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 시스템과 전자공시 시스템 정보를 토대로 7개 업종 가맹 본부와 가맹점의 2022∼2024년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는 커피 및 음료,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업종의 115개 가맹 본부 9만2885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7개 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 본사 매출액은 2022년 43조1565억 원에서 지난해 47조7963억 원으로 10.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가맹점의 매출액은 3억2723만 원에서 3억248만 원으로 7.6% 감소했다. 본사와 가맹점 간 불균형이 가장 큰 업종은 피자 프랜차이즈였다. 7개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은 2022년 6723억 원에서 지난해 1조1193억 원으로 66.5% 증가했다. 반면
Sunday 12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