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금융감독원의 핵심 분석조직이 금융시장 현안과 무관한 문건을 작성해 기관장 개인의 정치적 이미지를 관리한 사실이 드러났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 을)이 입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금융상황분석팀’은 전임 이복현 금감원장의 외부행사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기관 내부의 금융정책 분석조직이 사실상 원장 개인의 ‘정치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한 셈으로, 금융감독기관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박 의원실이 공
Saturday 1 Novem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