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송에 가짜 부동산 전문가를 출연시킨 뒤 개발 불가 토지를 개발 가능 지역으로 속여 사기 매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3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A 씨(45) 등 33명을 사기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방송 외주 제작업체 대표 B 씨(41) 등 3명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A 씨 일당은 2021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B 씨가 대표인 방송 외주 제작업체와 협찬 계약을 맺고 직원 한 명을 ‘부동산 전문가’로 속여 경제 방송 6곳에 출연시켰다. 이 직원은 부동산 관련 학위나 전문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사전에 준비된 대본을 읽으며 전문가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B 씨는 방송을 보고 상담 전화를 건 시청자들의 개인정보 1379건을 동의 없이 A 씨 일당에게 넘겼다.개인정보를 전달받은 A 씨 등은 시청자들을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 상담’이나 ‘세미나 초청’ 등을 가장해 기획부동산 업체 사무
				Friday 31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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