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2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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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2 days ago

특검에 화내고, 웃고... 재판 끼어들 때마다 윤석열이 꺼낸 말


다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적극적으로 재판을 주도하고 나섰다. 그는 직접 증인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신문하는가 하면, 변호인 반대신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란특검을 반박하기도 했다.

윤씨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체포방해 사건 재판에 한 달 만에 출석했다. 이번 증인은 윤씨의 지시를 받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12.3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비화폰 기록 삭제를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었다. 특검은 오전에 이어 오후재판에서도 물증 을 제시하며 김 전 처장을 압박했다. 이번에는 2차 영장이 발부된 1월 7일 윤씨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었다.

경호처는 흔들림없이 단결 - 숭고한 임무, 충성 다하겠다

- 김성훈 대통령님께서 전략을 세우시고 준비하시는데 전혀 지장없으시도록 저희 경호처가 철통같이 막아내겠습니다. 아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공수처와 경찰 간에 미숙한 처리로 소진해버린 영장 집행시간을 연장신청한다는 것도 말도 안 되는 거고, 모든 것들이 대통령님께 유리하게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 더 직원들 정신무장시켜 한 치 흔들림없이 임무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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