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한국에 정착했던 북한이탈주민 상당수가 국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제3국으로 떠나거나 재입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 부적응 등으로 탈(脫)한국 현상 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의 정착지원 정책에도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3국으로 출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총 2166명이다. 같은 기간 재입북도 31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733명 △2022년 385명 △20
Monday 13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