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게 투여가 금지된 의약품이 13만 건 가까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소아 청소년에게 사용이 제한된 약물이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처방되면서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미성년자에게 투여 금지된 약물의 처방 건수는 총 12만9,228건에 달했다. 2020년 1만1,128건에 불과했던 금기 약물 처방은 2024년 7만1,234건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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