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건이 김건희 여사 사건 담당 재판부에 배당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재판부를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 배당했다.해당 재판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2일 권 의원을 구속기소 했다.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1월 한학자 총재의 지시를 받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구속기소)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청탁 명목으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권 의원은 지난달 16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후 권 의원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같은 날 정치자금법 위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민 전 검사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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