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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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3 days ago

서산시 신청사·시금고 잇단 비공개 행정 논란


충남 서산시의 주요 행정사업이 잇달아 비공개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사 건립 예산은 불과 몇 달 새 300억 원 넘게 늘었지만 증액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고, 시금고 계약 문서 또한 영업비밀 을 이유로 전면 비공개됐다.

문수기 서산시의원은 시민을 배제한 밀실야합이자 불통행정의 전형 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민사회 역시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이 시민의 눈을 피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신청사 예산 1952억 원... 층수 줄었는데 300억 늘었다

서산시는 2024년 7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총사업비 1626억 원 규모의 신청사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25년 9월, 설계공모 당선작 타임 스케이프 서산 을 공개하면서 층수를 7층으로 낮추는 대신 총 사업비를 1952억 원으로 상향했다. 불과 1년여 만에 약 20%가 늘어난 셈이다.

이에 대해 서산시는 1626억 원은 2022년 당시 물가를 기준으로 산출된 금액이고, 1952억 원은 2026년 착공 시점을 기준으로 공사비를 현실화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20% 가까이 증액된 만큼 재심의 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시 관계자는 재심의를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정된 것 이라고 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규모는 줄었는데 예산만 늘었다 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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