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6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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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21 hours ago

텅 빈 서울월드컵경기장... 파라과이전, 축구팬들의 싸늘한 경고


2만 2206명 지난 10월 14일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공식 관중(대한축구협회 집계)들의 숫자다. 불과 4일 전 똑같은 장소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매진에 가까운 6만 3237명 이 찾은 것을 감안하면 반토막이 난 것을 넘어 전체 관중석의 1/3 정도를 겨우 채우는 수준에 불과했다

축구협회 통계에 따르면 파라과이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총 72회의 A매치 중 역대 6번째로 적은 관중을 동원한 경기로 기록됐다. 2만 명대 관중을 기록한 것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인 2015년 10월 자메이카전(2만 8105명) 이후 10년 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홍명보호 2기 출범 이후로는 모두 홈 최소관중 기록이기도 하다.관중석 곳곳에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썰렁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했던 브라질과는 달리, 파라과이전의 네임밸류와 흥행성이 떨어졌다는 것, 긴 추석 연휴 직후 평일 경기였다는 점 등도 모두 변명이 되기는 어렵다. 최대 6만 6000석을 보유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오랫동안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경기장이었고, 손흥민이나 이강인같은 유럽파를 중심으로 한 선수 개개인의 인기도 높았다. 친선전과 공식 대회를 막론하고 상암에서의 A매치는 매진이거나 못해도 최소 5만 관중 이상은 당연한 흥행보증수표 로 여겨져왔다.

홍명보호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싸늘한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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