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구매 중단에 대해 “경제적인 적대 행위”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는 식용유 및 기타 무역 품목에 관한 중국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예를 들어 우리는 식용유를 쉽게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우리는 중국에서 그것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부터 미국이 원하는 만큼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지 않는 데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 미국대두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5월 이후 미국산 대두를 사지 않고 있다. 미국 내 대두 농가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라도 중국을 압박해야 하는 상황이다.양국은 올 5월 서로에 대한 관세 유예를 합의했지만 최근 다시 대응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가 발
Thursday 16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