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테크 ‘포트래이(Portrai)’와 신약 탐색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트래이는 지난 2021년 국내에 설립된 업체로 지난 8월 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이기도 하다.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분석 데이터베이스와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조직 내 유전자 발현 정보를 위치 정보와 함께 분석하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에서 한 단계 발전한 기술로 조직 내 세포의 분포 지도를 확인하고 정상세포와 암세포 등 세포 각각의 공간적 상호작용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를 바탕으로 암 환자 조직 샘플을 통해 종양세포와 주변 미세 환경을 함께 분석하면 암종별 고유 유전자 발현 패턴을 밝혀낼 수 있는 개념이다. 환자 맞춤 치료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될 수 있어 정밀 의료 분야에서 매우 유망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계약에 따라 셀
Thursday 30 October 2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