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전남 장성군 필암서원이 살아 숨 쉬는 역사 관광 명소로 새롭게 거듭난다.장성군은 황룡면 필암서원 내 유물전시관과 집성관의 수선 공사를 마치고, 31일 집성관 1층 강당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총 100억 원을 들여 유물전시관을 관람객이 필암서원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관에는 영상, 음향, 미디어 파사드, 이동형 터치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집성관은 교육, 공연, 관람, 체험, 독서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또 집성관 내 청백리 전시실과 아카데미 자료관은 각각 청렴의 현대적 의미를 탐구하는 ‘청렴관’과 학문적 성찰의 장인 ‘아카데미관’으로 새롭게 단장됐다.필암서원은 2019년 7월 전국 9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장성군은 유물전시관과 집성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11월 1일 ‘하서와 함께 걷다’를 주제로 ‘필암서원 선
Thursday 30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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