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버려진 배터리나 전자폐기물에서 희토류, 리튬 같은 핵심 광물을 확보하는 재자원화 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 광물의 재자원화 비율을 2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주재로 제6차 공급망안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 및 희토류 공급망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와 유예 조치는 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산업에 필수인 희토류의 안정적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융자를 촉진하고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자원화란 폐배터리 등 재생자원에서 핵심 광물을 회수해 산업 원료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10대 전략 핵심 광물에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과 더불어 네오디뮴‧디스프로슘‧터븀‧세륨‧란탄 등의 희토류 5종이 포함된다. 국내 핵심 광물
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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