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의 질문, 이재명 대통령의 답변
이재명 대통령이 고(故) 신해철의 11주기를 맞아 SNS에 추모 글을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대의 음악인이자 양심이었던 신해철은 청년들에게는 생각하는 힘을, 기성세대에게는 성찰할 용기를 일깨운 상징적 존재였다 고 적었다. 단순한 애도가 아니었다.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라는 신해철의 질문을 다시 꺼내 든 성찰의 언어였다.
신해철은 사회와 정면으로 맞선 예술가였다. 그의 노래는 단순한 감성이 아닌, 시대의 부조리를 향한 선언이었다. 그는 lt;민물 장어의 꿈 gt;에서 무너지는 세계 속 인간의 고독을 노래했고, lt;그대에게 gt;에서는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도 끝내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청춘을 노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는 불완전한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며 우리에게 두려움 대신 용기를 택하자고 말했다 라고 적었다. 신해철의 음악은 단지 청춘의 노래가 아니라, 시대의 양심으로 해석했다.
이 대통령은 추모 글에서 그가 꿈꾸던 자유롭고 정의로운 세상,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는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과제 라고 말했다. 정치의 언어로 들리지만, 동시에 신해철의 예술이 지향하는 방향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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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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