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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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19 hours ago

[단독]캄보디아 범죄수익 수천억, ‘코인 세탁’해준 韓조직 적발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로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대신 세탁해 준 ‘전문 돈세탁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중국 자본을 등에 업은 사기 조직이 한국인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면 한국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세탁 조직이 이를 가상화폐로 바꿔주는 ‘국제범죄 생태계’가 드러난 것이다. 울산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최모 씨(25·구속) 등 38명을 입건하고, 이 중 24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 지역 폭력조직 ‘백학파’ 소속인 최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최근까지 캄보디아 전역에 퍼진 범죄조직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세탁한 금액은 수천억 원대로 추정된다. 국내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피해자가 송금한 돈을 가상화폐로 바꿔 약 10%의 수수료를 챙긴 뒤 캄보디아 현지 조직에 송금하는 방식이었다.주목할 점은 최 씨 조직의 주요 고객 대다수가 중국계 자본의 투자를 받아 운영됐다는 것이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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