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우리는 한 번 빚지면 죽을 때까지 쫓아다녀서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진국들처럼 빚은 신속하게 탕감하고 정리해야 묵은 밭도 검불을 걷어내면 새싹이 돋는 것처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간다”며 “금융 문제에 대해선 개혁적으로 접근하면 좋겠다”고 했다. 빚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사회적 양극화는 물론 장기 저성장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자영업 채무 해결 못 하면 성장률 더 떨어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에서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며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Wednesday 15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