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4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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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news - 5 hours ago

[김애중의 현장 속으로]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는 옛말, 10년째 지켜온 사람들

[중부매일 김애중 시민기자]추석 명절 전 일이다. 이웃에 사는 분이 금방 담근 배추김치 세 포기와 담북장 두 덩어리를 주셨다. 김치를 보자마자 침이 꼴깍 넘어갔다. 붉은색이 고운 고춧가루 양념이 골고루 섞여 있어 색감이 예뻤다. 손으로 얼른 고갱이 하나 뜯어 맛을 봤다.삼삼한 게 하얀 쌀밥이 생각났다. 마침 지인이 농사지은 거라면서 건네준 햅쌀로 얼른 밥을 안치고, 부지런히 저녁을 준비했다. 밥이 되는 동안 담북장을 끓였다. 굵은 멸치 몇 마리 넣고, 둥그런 애호박 숭숭 썰고, 대파와 두부를 넣었다. 매운 청양고추도 조금 넣으니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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