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포항, 경주 세 도시가 해오름동맹 이라는 이름 아래 뭉친 지 9년 만에 마침내 경제계가 손을 맞잡았다. 울산·포항·경주 상공회의소가 어제 울산에서 해오름동맹 경제계 협력 강화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늦었지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추진돼 온 협력의 틀을 넘어,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주체인 기업들이 연대의 첫발을 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자못 크다. 이번 협약이 동남해안 경제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강력한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협약은 세 도시 경제계가 공동의 현안에 한목소
Wednesday 15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