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14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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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6 hours ago

“교회가 서 있어야 할 자리는 사회적 약자의 옆”

“교회가 서 있어야 할 자리는 사회적 약자 옆입니다. 그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지요.”다음 달 퇴임을 앞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13일 인터뷰에서 그간의 소회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지난해 설립 100주년을 맞은 NCCK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구세군 등 29개 단체가 모인 국내 대표적인 기독교 협의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보수 기독교계를 대표한다면, NCCK는 진보 기독교계를 대표하고 있다. 전임자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2023년 8월에 2년 여의 잔여 임기를 맡은 김 총무는 포용과 화합의 지도력으로 위기의 NCCK를 순탄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특히 “임기 중 NCCK를 다시 ‘교회 협의체’ 본연의 자리로 복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NCCK가 오랜 세월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며 민주화, 평화통일 운동에 집중해 오다 보니, 그 과정에서 교회 협의체라기보다 ‘강성 시민단체(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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