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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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6 hours ago

[단독]재사용 위해 회수한 폐배터리, 80%는 점검도 못받고 방치돼

정부가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폐배터리 수거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회수해 보관하고 있는 폐배터리 80%는 재사용 가능 여부를 점검조차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기관은 정부 감사에서 “안전 관련 문제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배터리 성능 평가 기기 등이 부족해 10개월째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13일 기후환경에너지부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에 쓰인 폐배터리를 회수하는 ‘미래 폐자원 거점 수거센터’는 올해 1~8월 전기차 폐배터리 2258개를 회수해 현재 1205개를 보관하고 있다. 나머지 1053개는 매각하거나 연구 시설 등에 전달했다.현재 보관하고 있는 폐배터리 966개(80.1%)는 재사용 가능 여부를 살피기 위한 성능평가조차 하지 않았다. 정부가 배터리 성능평가를 할 수 있는 차종은 전체 36종 중 17종(47%)에 그쳐 과반은 평가 자체가 불가능하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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