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식물은 꽃이 있을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꽃이라 부르는 기관인 꽃잎, 꽃받침, 수술, 암술을 가진 그 꽃을 모든 식물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류의 역사도 파란만장했지만 꽃의 역사 아니 식물의 역사도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었다. 지구 생물의 대부분이 식물인 것을 보면 그 어마어마한 역사 속에서 그들은 성공의 방식을 찾았고 그것을 잘 실천하고 있는 듯하다.식물의 자립은 놀랍다. 오늘 먹은 밥상을 떠올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자연에 기댄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벼에게서 쌀을, 소에게서 고기를 여기저
Thursday 30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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