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ohmynews - 3 hours ago
무안공항 관제사, 국토부 기준 20명→현원 7명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관제 인력이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보다 크게 밑돈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진보당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각 공항별 관제사 현원 및 국토부 인력산정 기준에 따른 인원 에 따르면, 전국 15개 공항 관제시설(관제탑·관제소)에 필요한 관제사는 모두 534명으로 돼 있다. 그러나 현원은 388명에 불과해 충원율 72.7%에 머물렀다.
관제사 충원율 여수공항 31.2%, 무안공항 35.0%... 전국 최저
특히 지난해 말 항공 참사가 난 무안관제탑의 경우 국토부 인력 산정 기준엔 20명으로 돼 있었지만, 실제 근무한 현원은 7명으로 충원율이 35%에 그쳤다. 여수관제탑도 기준 16명 대비 현원은 5명에 그쳐 충원율 31.2% 불과했다. 나머지 전국 관제탑은 충원율 40.0~90.1%를 보여, 여수관제탑과 무안관제탑이 최저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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