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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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sm - 3 days ago

[김진영의 울산여지도] 만파식적의 결기가 몸서리 치는 바다

해파랑길 울산구간을 마무리하고 경주로 넘어 왔다. 정자항에서 신명 넘어 양남 나아해변까지 울산여지도 바닷길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결국 후렴구를 채우게 됐다. 문무대왕의 수중릉과 감포바다를 빼고 울산의 바닷길을 이야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울산과 경주 감포는 지난 2,000년 동안 한동네였다. 이 바다는 물질로 이어간 해녀들의 성지이자 귀신고래의 안식처였다. 봄이면 해녀들이 건져올린 바다가 미끌한 미역내를 풍기고 가을에는 전복에 문어와 고동까지 깊은 맛 나는 바다가 한상인 동네다. 그 질펀한 바닷길의 푸른 전설을 뒤로하고 북으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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