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본이 보여줄 차례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취임 이후 한일 관계에 대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내 우려에도 취임 직후 한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결단을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장관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겠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그만두면 상대가 기어오른다” 등 문제적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취임 당일 외교안보 사령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일본에 급파한 것 자체가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 나가자’는 완곡한 메시지로 읽혔다. 정부의 바람대로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당일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강조했다. 한국 김과 화장품, 드라마를 좋아한다고도 했다. 야스쿠니 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한 그는 가을 예대제 기간 참배를 보류했다. 30일 경주에서 이 대통령과의 첫 대면을 앞두고
				Friday 31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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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방일 희망” 다카이치 “日서 곧 뵙길”…한일 정상회담 ‘화기애애’ [2025 경주 에이펙-연쇄 정상회담]](/images/newhub-blank-news.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