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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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2 days ago

조선의 푸른 존재, 15세기 청화백자 34억6000만원에 낙찰

15세기 조선 전기 청화백자 항아리 ‘백자청화보상화문호’가 30일(현지시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1880만홍콩달러(약 34억6000만원·구매자 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당초 추정가는 1600만~2400만홍콩달러(약 28억3000만~42억4000만원)이었다.크리스티는 “낙찰된 ‘백자청화보상화문호’는 15세기 전기 조선 청화백자”라며 “보상화문이 전면에 섬세하게 시문된 완형 항아리”라고 설명했다. 높이 27.9㎝, 지름 26.2㎝ 규모의 항아리는 몸 전체에 청화 안료로 보상화무늬를 정교하게 그렸다. 어깨와 굽 부분에는 연화문 띠가 둘러져 있으며, 투명한 유약이 전체를 감싼 형태다. 조선 전기에는 값비싼 중국산 청화 안료를 사용해야 했고, 왕실 전용으로만 제작이 허락돼 현존 유물이 극히 드물다.이 작품은 일본 개인 소장품으로 알려졌으며, 1987년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특별전 ‘이조백자 500년의 미’에 출품된 바 있다. 호암미술관 ‘조선백자전Ⅱ’, 이병창의 ‘한국미술수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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