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항일운동가 이관술(1902~1950) 선생의 조선정판사 위조지폐 사건 재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지 약 2년 만이다.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은 지난 13일 통화위조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이 선생의 사건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재판부는 미군정기 판결이 대한민국 법원의 사법 심사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이관술은 학성 이씨 충숙공 이예 선생의 18대 장손으로 태어났다. 중동고보를 거쳐 동경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동덕여고보 교사로
Wednesday 15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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