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30 October 2025
ohmynews - 3 days ago
김건희 특검 한문혁 이종호 술자리 , 수사 영향 없었지만 부적절해 파견해제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측근 이종호씨와의 술자리 사진이 공개되며 파견해제된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해 (술자리가) 수사에 미친 영향이 없다고 판단한다 라면서도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팀장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27일 오후 2시 30분 정례 브리핑을 열어 수사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특정 장면이 찍힌 사진(술자리 사진)의 존재 여부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당연히 파견 이전에 고려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더해 사진의 존부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담당한 특검보조차 (한 부장검사의) 인사조치 직전에야 알게 됐고, 수사팀 누구도 알지 못했다 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특검팀은 한 부장검사가 이미 입장문을 통해 해명했다시피, 기존에도 적극 수사를 통해 (이씨를) 구속했고, 이후에도 (이씨와 술자리를 가졌던) 사실이 수사에 미친 영향이 전혀 없기 때문에 특검팀 합류를 결정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기존에 한 부장검사가 진행했던 수사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한 바는 전혀 없다 라며 그 문제 때문에 파견해제를 요청한 건 전혀 아니라고 다시 확인드린다 라고 강조했다.
다만 특검팀은 한 부장검사가 공소 유지를 맡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인사조치를 결심한 후, 바로 법무부에 의사를 전달했다 라며 공소 유지에 있어서도 한 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상황이 그리되지 않아 기대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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