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30 October 2025
ohmynews - 3 days ago
LG와 엇갈린 90억 타자 ... 한화의 역전 우승 이끌까?
한화 이글스의 주장 채은성은 올해 한국시리즈(KS)에서 그 누구보다 더 특별한 서사의 주인공이다. 지난 2009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던 채은성은 그해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그 이후 17년의 세월을 지나 마침내 KBO리그 최고의 무대에 서게 됐다.
운명은 채은성에게 가장 극적인 시나리오를 쥐여줬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된 상대는 공교롭게도 전 소속팀이자 자신을 스타로 키워준 LG 트윈스. 채은성에게 있어 이번 한국시리즈는 과거 14년을 함께한 팀에 도전장을 던지는 일생일대의 무대다.
지난 2022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채은성의 이적은 LG와 그 사이에 운명의 장난같은 결과를 남겼다. 당시 채은성은 오버페이라는 평가 속에 6년 총액 90억 원 계약으로 한화에 합류했다. 그리고 LG는 채은성이 떠난 2023시즌 바로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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